영혼을 살리는
선교적 소그룹
MSG, Missional Small Group
우리가 예배마다 고백하는 신앙고백인 사도신경에는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서 “교통”이란 말은 ‘코이노니아(koinonia)’, 즉 “교제(fellowship)”를 의미합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또한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인 가족이 되었다고 말씀합니다(엡 2:19). 성경적인 교제란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고 서로 사랑하며 영적으로 함께 성숙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성도의 교제는 교회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활발한 교제를 통해 우리의 영혼은 계속 생명력 있게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 교회에서는 교회의 본질인 교제를 소그룹 사역을 통해 새롭게 시도하고자 합니다. 교구와 위원회에서, 그리고 공개 소그룹을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 그리고 성도와의 교제를 더 깊이 나누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기를 힘쓰는 곳곳마다 성령의 기름부으심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