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만나기 전 20년 동안 나는 나의 이야기밖에 쓸 것이 없다. 나의 이야기는 집 없는 가난, 소년가장의 설움이 저주였던 이야기들, 청년기는 결핵으로 투병하느라 스스로 은둔했던 버림받음과 오직 절망을 꿈꾸던 이야기뿐이다. 그러나 내가 예수를 만난 후 나의 이야기는 없고 주님이야기뿐이다. 주님의 내 인생의 노트위에 당신이야기를 50년 쓰고 계신다. 폐결핵 2번 위암 췌장암 십이지장 임파선 말기암 폐렴 패혈증 한 달 동안 혈관파열, 5일 의식불명의 위기 이것은 나의 질병이야기가 아니다. 예수의 기적이야기다. 오직 은혜이야기다. 희망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