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12시간 간격으로 하루 두 차례 들물과 썰물이 반복한다. 낚시꾼들에게는 고기가 잡히는 한 번의 물때가 있다. 썰물 때는 물때가 아니다. 모든 고기는 썰물 때를 미리알고 썰물보다 먼저 넓은 바다로 떠난다. 낚시의 물때는 들물 때이다. 썰물과 함께 먼 바다로 떠났던 모든 고기가 들물 때 함께 해안으로 돌아온다. 바로 그때가 낚시의 포인트 타임이다. 지금 우리교회는 담임목사는 내려놓고 후임목사가 들어오는 영적 들물의 때를 맞았다. 사랑하고 아끼는 우리 제일교회 하늘나라 어부들이여! 맨손으로 하든, 낚시로 하든, 쌍끌이로 하든, 입으로 하든, 발로 하든, 물질로 하든, 기도로 하든, 가두리로 하든 이 때를 놓치지 말고 전도하자. 이것이 새로운 출발을 위한 우리교회의 위대한 역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