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40여년전일이다. 수련회 가면 자기교회 버스타고 온 학생들이 부럽다며 중등부 아이들이 고잔역전에서 여름방학동안 교회버스 구입을 위한 냉차를 판 수입금과 헌금을 보태 25,200원 정도의 헌금을 했다. 당시 새 버스가 2,000만원 일 때다. 어림계산으로 100년을 냉차 팔아도 새 차를 사기는 어려운 일이다. 감동한 교인들이 1,000만원 헌금했고, 최초로 자기 새 승용차를 구입한 김집사 형제가 주님차를 중고로 사드릴 수 없다며 1,000만원 헌금하여 새 버스를 그해 샀다. 오병이어의 기적이었다. 단기선교를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가난한 친구를 위해 교회 로비에서 판매를 하는 청소년들을 보니 옛 생각이 난다. 어려서부터 불한당이 되지 말고 수고의 떡을 먹고 크거라. 주의 도우심을 기도한다(시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