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은 모든 경제인의 성서 다음의 교과서이다. “우리가 맛있는 저녁식사를 기대하는 것은 정육점 사장과 시장 가게 주인의 자애심 때문이 아니라 자기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애쓰는 자기애 때문이다. 인간성이 결코 아니다. 자기 사랑이 주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일 위에는 보이지 않는 주님의 손이 있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마19:19)는 내가 내 유익을 위해 살아가듯 남의 유익을 위해서도 살아가라는 뜻이 있다.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히7:1-3) 하나님 질문 있습니다. 그렇다면 멜기세덱은 누구입니까? 설명해주십시오.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히5:11) 창조주 내가 대답하겠다. 무엇을 알 수 없을 때는 알려하지 말고 욥처럼 나를 알아라.
크리스천 중에는 잃어버린 양 교인이 있고, 교인 무리 속에 있는 숨은 교인이 있고, 바리새인 교인이 있고, 이름 없이 빛없이 섬기는 일꾼교인이 있다. 러시아 문호 솔제니친이 노예 해방시킨 링컨 대통령의 사망소식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링컨은 모든 교인들의 제일 모범적인 크리스천이 아니었다. 그는 작은 예수였다”
30대 젊은 나이에 조집사는 신앙과 덕망이 깊은 장로 딸과 결혼했다. 플라스틱제품 도매업과 식자재 전문마트 사업으로 그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이 되었다. 그 축복으로 수원에 본당 2,000석 규모의 교회 건축위원장이 되어 성전을 헌신적으로 건축했다. 하나님이 너무 축복해 손닿는 일마다 성공이 되어 쉬지도 않고 일하던 어느 날 장로이신 장인이 왔다. 주일날에도 쉬지 않고 사업하는 것보고 화가 난 장인이 “자네 사업 저주받고 싶나 하나님보다 돈을 사랑하면 모두 망한다. 엿새 동안 부지런히 일하고 한 날은 안식일로 지켜야 축복이 저주가 안 되네” 그때 조집사는 저주에 가까운 책망에 섭섭했으나 정신 바짝 차리고 주일성수와 온전한 십일조 생활과 헌신으로 목회자들 사이에 칭찬받는 장로가 됐다. 지금은 모든 사업을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쉬고 계신다. 이분이 은퇴 후 우리교회에 오신 조건희 장로님이시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십자가가 있듯이 장로님에게도 남이 모르는 십자가도 있다.
잘 오셨습니다/두려워 마시고/건강검진을 받으십시오//정상으로 판명된다면/기뻐함으로 날마다/더욱 당신의 건강을 소중히 지키십시오//초기라 진단된다면/지금까지 살아 온 삶을 반성하며/치료를 착하게 받으십시오//검진 결과가 중기로 나온다면/마음을 굳게 하고 의사의 지시를 따라/ 현대의학의 도움 받아/병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십시오//결과가 말기라면 놀라지 말고 저처럼/의술의 혜택을 감사함으로 받으며/운동과 물과 공기와 음식으로 생활습관을 바꾸고/대체의학도 기대하며/모든 병을 치료하시는/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하십시오//사람의 생명은 병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하늘이 부르실 그때입니다/당신도 가족도 앞날도 크게 염려하지 마십시오/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그러므로/하나님은 당신의 기적입니다//병원 종합검진 대기실에 걸린 이 시는 검진결과 위 말기 췌장 십이지장 임파선암 선고를 받고 수술 후 항암방사선 치료와 섭생과 운동과 믿음과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로 완치 받고 18년을 생존한 나의 설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