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에서 태어난 이흥래장로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박용묵목사가 인도하는 부흥회에 참석했다.
강사가 “5만 명 전도할 사람 손드세요” 아무도 없다. 4만 명? 3만 명? 2만 명? 그러면 평생 만 명 전도할 사람 아무도 없다. 이흥래는 그때 손을 들었다. 성령의 역사였다. 부흥사를 위해서도 하나님을 위해서도 손들었다. 부흥사는 이흥래장로를 축복하고 반드시 성령이 도우리라 예언까지 해주었다.
그 학생은 학교를 다 마치고 알루미늄 공장을 운영했다. 장로가 되었다. 그러나 항상 짐이 되는 것은 만 명 전도다. 전도사가 되어 목회를 해도 혼자 만 명 전도는 불가능해 보였다.
러시아 개방될 때 러시아에 여행을 갔다. 만 명 전도의 소명을 러시아에서 받았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거점을 두고 러시아 장로회신학대학 설립해 종신 이사장이 된다. 러시아 신학생을 키워 당신에게 500명 예배당 지어 줄테니 당신은 1,000명 예배당 300명 예배당... 이렇게 한국교회와 연결해 110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건축했다.
이제 10,537명의 교인과 281명의 신학생과 목사안수 90명을 선교 20년 만에 만 명의 영혼을 구원했다. 그리고 러시아의 선교 아버지가 되었다.
한 교회가 만 명을 전도하기 쉽지 않다. 한 사람이 어떻게 가능한가? 그의 만 명 결단이 성령으로 성취하게 하신 것이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