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45명을 태운 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언덕길에서 가속을 받으며 쏜살같이 내려가는데 기사 아들이 아버지의 버스 맞으려 다가온다. 크락션을 울려도 아이는 비키지 않는다. 아이가 있는 쪽으로 가면 아들이 죽고 왼쪽으로 꺾으면 낭떠러지로 추락한다. 결국 아들을 치고 그 아들의 사망위에 45명의 승객을 다 살렸다.
이것이 십자가다. 아이는 죽음으로 주님 품으로 가고 45명은 한 아이의 희생으로 모두가 살아난 십자가 이야기다. 십자가는 단순한 희생이 아니다. 모두를 살린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16:24-25)
작금의 청문회를 통해 한 시대에 무소불위의 특권과 형통을 누린 사람들이 무서운 불이익을 받고 있는 사건이 온 나라를 흔들고 있다. 그날의 형통이 오늘의 저주란 것을 역사의 교훈으로 배워야 한다.
‘네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하라’(잠23:17)
애굽의 총리후보 요셉은 인신매매 당하고 산목숨으로 호적에서 사망자 처리되고 이산가족 20년차로 불행의 길 걷다 성폭행 누명쓰고 외국인으로도 청문회에 거침없이 통과해서 국무총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