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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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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의 영향력은 엄청났다. 물론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상황이 거시적인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치고, 지금 그 영향을 우리가 받고 있다. 교육 문화, 경제 등 우리의 모든 영역에서 코로냐19와 그로 인한 삶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방역단계로 상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다. 방역단계가 상승하면 현장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으며, 양육과 전도, 모든 신앙생활이 멈추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렇게 큰 변화와 답답한 현실은 결국 사람의 정신에 큰 영향을 끼친다. 코로나 19상황에서 겪는 우울증,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렇듯 눈에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이쯤 되면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한다.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디로 눈을 돌리는가? 바로 말씀이다.
얼마 전 감사특밤 강사로 오신 송태근 목사님 (삼일교회)의 말씀이 생각난다. 창세기 37장의 요셉의 상황이 이와 같은 상황이 아닐까? 형들에게 팔려 말도, 문화도 틀린 애굽에 종으로 내려간다.
지금까지 집에서 아버지 야곱에게 받았던 사랑과 대접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다. 노예의 삶을 꿈이라도 꿨겠는가? 거기다 충성을 다 했지만, 결국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다. 마지막 끈이었던 술 맡은 관원장은 이년 동안 그를 잊어버렸다. 멘탈이 약만 사람이라면 큰 충격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그러나나 요셉은 포기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일상을 유지했다. 그 결과 하나님과 그의 주인이었던 보디발에게, 감옥의 간수들에게 인정받았다. 그리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결과를 경험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레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렘29:11)
코로냐19로 인만 고통과 어려움이 우리에게 끝이 아님을 이 말씀을 통해 확신한다.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우리 각자를 향한 계획에 참여하기 위해, 우리는 요셉처럼 우리가 처만 상황을 살아가야 한다.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고,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야 한다.
앞으로도 이러만 일들은 반복될 것이다. 사람은 백신을 맞아서 항체를 형성하여 면역력을 갖게 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항체는 무엇 인가? 그것은 우리의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이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 아닐까? 함께 격려하며 이끄시는 성령의 능력이, 말씀가운데 일상을 살아가려고 오늘도 노력하는 우리를 도우시길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