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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코로나19의 사랑

  미국 마이애미 식당에 단골여자 손님이 식사비 8불 84센트와 팁 2021불을 내놓는다. 의아해하는 주인에게 2021년 새해를 축하하며 코로나19로 고생하는 22명의 종업원에 나눠주라며 성경에 오른손이 한일 왼손 모르게 하라셨으니 이름 밝히지 말라한다. 서구는 음식 값에 10% 세금을 포함하여 청구하고 10%는 팁으로 손님이 종업원에게 직접 주는 것이 문화다. 팁으로 1불 내놓으면 욕먹지 않는다. 음식점 주인이 “나는 2대에 걸쳐 식당을 운영했으나 이렇게 후한 팁을 주는 손님은 35년 만에 처음이다” 고 했다. 신문을 읽는 내 가슴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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