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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불타고 있는 사람 살려야겠다는 생각뿐... ”
카자흐스탄 알리는 화재로 생명이 위독한 주민 10여명을 구조하고 자신은 중증화상을 입었지만 불법체류 신분이라 그 자리를 피했다. 주민들의 도움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6개월 비자를 합법적으로 연장하고 한국 영주권을 얻어 카자흐스탄에 있는 아내와 어린 두 자녀를 데려와 함께 사는 길을 수속하고 있다. 알리의 불타 죽어가는 사람 살려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한 그 일이 대한민국이란 땅을 내 소유로 갖게 됐다. 하물며 코로나19로 좌절과 소망 잃고 절망에 빠져있는 영혼을 구원하지 않는다면 알리 앞에, 하나님 앞에 너무도 부끄러운 우리가 아니겠는가? ‘생명의 위기에 처한 사람을 보고도 구원하지 않으면 그 죽은 자의 피값은 네 손에서 찾는다’(겔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