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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봉쇄수도원

  중세 기독교가 무섭게 확장할 때 수사 카르투시오가 봉쇄수도원을 세웠다. 하루 한 끼 식사, 완전한 출가, 외출금지, 수도원 안에서 평생 적당한 노동, 기도, 독경, 침묵으로 주님께만 온전한 헌신을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마스크를 쓰고 비대면 외출 외식 모임 통제 재택근무….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중세의 봉쇄수도원 같은 생각이 든다. 번역하기 나름이다. 우리 가정을 이 기회에 봉쇄수도원처럼 오직 기도 오직 성경 오직 가정예배 식탁기도 비대면 전화, 교제와 전도로 봉쇄수도원의 영성을 배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6)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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