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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감사는 정직한 자의 마땅한 사명
나는 건강, 능력, 지식, 지혜, 지도력, 교계에 남길 신학사상도 업적도 신앙유산도 따로 없는 허물과 부족이 참 많은 보잘것없는 시골 목회자다. 그러나 바울처럼 자랑할 것이 세 가지가 있다. 그리고 그것을 평생 자랑하고 감사한다. ①나의 약한 것(고후11:30), 교인들의 목자를 향한 초현실적 사랑이 아니었으면 오늘의 나의 나됨은 없을 것이다. ②십자가(갈6:14), 십자가 자랑은 오직 전도를 통한 교회 성장이다. ③제일교회(빌4:1), 제일교회는 또 다른 내 목숨이다. 이것이 “내가 살면 교회가 죽고 내가 죽으면 교회가 산다는 아생교회사 아사교회생(我生敎會死 我死敎會生) 교회를 향한 십자가 신앙이다. 그 결과는 내가 죽는 것이 아니라 교회도 십자가도 나의 약함도 다시 살아난 기적이었고 그 기적 위에 우리교회가 서 있다. 오늘에 서서 뒤돌아 볼 때 감사하지 않는다면 어떤 이유로도 나는 저주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들이 마땅히 할 바로다’(시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