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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누구나 가시 하나쯤은

  목회자의 삶은 어거스틴의 말처럼 겸손, 겸손, 겸손이라 했다. 평신도라도 마찬가지다. 바울에게는 몸에 있는 사탄의 가시,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 목사에게 간질, 한경직 목사에게 폐 한 쪽 없이 사모님 없이 홀 목회 40여년…. 주님의 종이라는 성직이 너무 큰 복이기에 목회자에게는 결코 세상 것을 다 주지 않는다. 자식이 가시인 목사, 아내가 가시인 목사, 형제들이 가시인 목사, 자기 몸이 약함으로 가시인 목사…. 평신도는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택한 백성이라는 은총이 너무 크기에 가시는 겸손하라고, 엎드리라고, 감사하라고 주신 최고의 은밀한 하늘 축복이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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