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벨트는 대공황 시기에 미대통령을 유일하게 4대에 걸쳐 수행한 소아마비 장애인이다. 그는 누굴 원망하거나 자신을 한탄하지 않고 오직 감사로 산 신앙이었다. 그가 도적을 만나 많은 것을 잃었을 때 감사한 고백이다. “도둑이 훔쳐간 것이 내 목숨이 아니라 내 물건이란 것 감사한다. 둘째로는 물건 다 도둑맞은 것 아니고 일부만 도둑맞은 것 감사한다. 셋째는 무엇보다 내가 도둑이 안 되고 도둑맞은 사람이 된 것이 가장 감사하다”

  유학자요 훈장이셨던 할아버지는 식탁에서 수다 떠는 어린 손자녀들을 보고 가슴에 새기도록 하신 말씀 “밥 먹을 때는 밥만 먹어라”였다. 하는 일 한 가지에 집중하라는 옛 어른들의 말씀이다. 우리도 예배 중에 낙서, 핸드폰 검색, 딴생각, 예배내용 판단, 불평 한다면 그것은 예배가 아니다. 딴 짓이고 혼합주의고 하나님을 모독하고 멸시하는 복 받지 못할 불경 예배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성령과 말씀의 인도 따라 드리는 예배다(요4:24) 또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12:1) 우리의 몸으로 드려 산 제물 되는 예배여야 한다. 또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드려야 한다. 또한 모리아산에서 아브라함이 드린 예배이어야 한다. 그때 우리는 여호와이레의 축복과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제사장의 세상 낙은 아내(전9:9)와 자식(시127:3-5)뿐이다. 스가랴 제사장은 노년이 되도록 자식이 없었다. 그럼에도 성전에서 예배에 충성하다 평생 드린 기도 응답으로 세례요한을 하늘의 거절 못한 은혜로 받았다. 스가랴 제사장을 출산 때까지 농인을 만든다. 성탄 6개월 전에 받은 성탄선물이다. 왜 우리에게 절기신앙이 중요한가? 우리에게도 평생 기도한 제목 응답받지 못한 일들 성탄 절기에 주님이 세례요한으로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전15:58)

  카자흐스탄 알리는 화재로 생명이 위독한 주민 10여명을 구조하고 자신은 중증화상을 입었지만 불법체류 신분이라 그 자리를 피했다. 주민들의 도움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6개월 비자를 합법적으로 연장하고 한국 영주권을 얻어 카자흐스탄에 있는 아내와 어린 두 자녀를 데려와 함께 사는 길을 수속하고 있다. 알리의 불타 죽어가는 사람 살려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한 그 일이 대한민국이란 땅을 내 소유로 갖게 됐다. 하물며 코로나19로 좌절과 소망 잃고 절망에 빠져있는 영혼을 구원하지 않는다면 알리 앞에, 하나님 앞에 너무도 부끄러운 우리가 아니겠는가? ‘생명의 위기에 처한 사람을 보고도 구원하지 않으면 그 죽은 자의 피값은 네 손에서 찾는다’(겔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