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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때문에 우리는 살아야 한다

  잠들지 않는 나무는 꽃을 피우지 못하고, 열매도 맺지 못한다. 낮이 없는 밤은 흑이 될 것이고, 밤이 없는 낮은 사막이 될 것이다. 슬픔이 없는 기쁨은 쾌락일 뿐이고, 기쁨 없는 슬픔은 눈물일 뿐이다. 고통 없는 십자가는 신비일 뿐이고, 예수 없는 십자가는 미신일 뿐이다. 병들지 않는 조개는 조개일 뿐이고, 병든 조개는 진주를 품는다. 얻은 것은 잃은 것이 있고, 잃은 것은 그 자리에 다른 것으로 돌아올 것이다. 지진이 나고, 홍수로 범람하고, 쓰나미로 휩쓸고 가더라도 땅은 두려워도 염려도 하지 않는다. 그 모든 일은 땅위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우리는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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