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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모든 일에는 뜻이 있다

 욥은 재산, 자녀, 건강, 가족, 명예까지 다 잃은 자리에서 엎드려 예배하며 ‘알몸으로 나왔은즉 알몸으로 돌아가리라 주신 자도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여호와 이름이 찬송을 받으소서’(욥1:20-21) ‘복도 받았으니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욥2:10) 하고 이 모든 일에 원망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 하박국은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7-18) 사람은 누구나 이 땅에서 부와 건강과 온전함을 소유할 수도 누릴 수도 없다. 그 반대인 가난, 질병, 모자람도 주신다. 이것들을 하늘이 주신 은총으로, 소유로, 감사로 누린다면 저쪽이 갖지 못한 이쪽의 유익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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