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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성령 충만 받지 말고..

  성령은 불이다. 새 창조를 위해 옛것을 태우는 불이다. 버나드 쇼는 불속에서 갖고 나올 것은 불의 열정이라 했다. 성령은 바람이다. 불이 불되게 하는 바람이다. 바람 없는 곳 소통 막히고 숨이 막힌다. 성장도 없고 죽음으로 고사된다. 성령은 생수다. 목마름을 채울 수 있는 것은 물이다. 영혼의 갈증 채울 수 있는 것은 생수다. 수가성 우물가 여인에게 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이신 분은 성령이시다. 성령은 호흡이다. 숨 쉬지 않고 살자는 없다. 우리는 오직 성령 충만하지 않고는 영혼 없는 육제처럼 이미 죽은 교인이다. “너는 성령 충만 받지 말고 목회하라”는 말이 서양에서 목사를 저주할 때 쓰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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