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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기도만 하면 다냐? (1)
장로님 집에 세 들어 살면서 우리교회에 등록한 부부가 있다. 40년을 하루같이 시간과 몸으로 교회를 섬기며 새벽기도에 목숨을 바쳤다. 누구인가 비웃듯 기도만 하면 다냐? 그 시간에 돈을 벌어야지... 하는 비난에도 시험 들지 않았다. 그 후 몇 년 전 어느 날 기도로 키운 두 아들이 노년에 살아갈 주택 등기증과 무제한으로 사용할 신용카드를 주며 우리 형제 키우느라 평생 가난하셨으니 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의 신용카드가 되겠습니다. 아끼지 말고 품위 있게 쓰고 사십시오. 그리고 넉넉하게 현금을 드릴테니 그동안 교인들에게 신세지고 빚진 것 있으면 다 갚으십시오. 한다. “그렇습니다. 그게 무슨 대단한 축복이냐 하겠지만 가난 속에서도 자식위해 기도만 한 우리 부부에게는 누구하고도 바꿀 수 없는 이 땅의 천국 같은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