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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코로나 119기도
주여! 이 땅에 창궐하는 코로나19 전염병이 악한 애굽에 내린 열 재앙의 하나입니까? 교만한 다윗에게 내린 심판의 역병입니까? 무서운 이단에 빠진 자들을 구원하려는 손길입니까?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 한국교회를 회개시키는 환난입니까? 그 어느 것이라도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징계중이라도 긍휼을 베푸소서. 먼저 감염된 사람들이 고침 받게 하시고, 모두가 자기 생업에 최선을 다하여 삶의 기쁨을 회복하는 생명 도시가 되게 하소서.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의료인들과 이름 없고 빛없는 곳에서 섬기는 숨은 봉사자들, 대통령과 국무총리와 공무원들과 관계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소서. 우리가 두려운 것은 잠시 교회예배를 가정예배로 드려서도 아니고, 성도들의 신앙이 약화될 것이 걱정돼서도 아닙니다. 진정 우리가 두려운 것은 모든 것을 단절시키는 이 끔찍한 역병이 우리들의 희망 3월을 다 삼키는 그것입니다. 우리가 교만했고, 경건은 모양뿐이었고, 주님보다 세상을 더 의지했고, 불평하다 감사를 잃었고, 전도의 사명을 잃었습니다. 주여! 이 땅도 우리도 건져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