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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바꿔놓고 기도
일제 강점기시대 남부 해변 지역 교회 사모님이 역병 콜레라에 감염되었다. 일본 경찰은 교회에 금줄을 치고 내일 아침까지 사모님이 회복되지 않으면 교회에 못 박고 폐쇄하겠다는 통보가 왔다. 담임전도사는 철야기도를 하며 “하나님 내 입장과 하나님 입장 한번 바꿔놓고 생각하십시오. 내가 하나님이고 하나님이 제 입장이라면 내가 응답 안하겠습니까? 바꿔놓고 바꿔놓고 바꿔놓고...” 아침에 사모님의 역병은 치유되었다. 일본 경찰은 밤사이 교회 시찰했는데 전도사님이 밤새도록 바꿔놓고... 기도하더니 병든 사모님을 건강하게 바꿔놓으셨네요 하고 가더라는 이야기가 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7:13-14) 기도하자. 조심하자. 그리고 당국에 협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