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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요동치는 세상에서

  때는 봄날/아침7시/풀잎에 이슬 맺히고/종달새는 하늘에 나르고/달팽이는 상수리나무에 오르고/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니/온 세상은 평화로워라// R. 브라우닝의 「비파의 노래」 봄은 봄날의 자리에 서 있고, 7시는 7시를 가리키고, 종달새는 하늘을, 달팽이는 느려도 자기 길을 가면된다. 놀라운 봄날 아침의 이 모든 평화는 하나님이 하늘에 살아계셔서 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주창조는 카오스(chaos cosmos) 상태, 혼돈과 무질서 속에서 하나님은 홀로 말씀과 성령으로 질서 속에서 조화된 창조 하셨다. 요동치는 세상을 보고 요동치는 교인이 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도하고 기도하는 교인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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