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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백범일지에서

  김구가 독립운동을 하다 왜경을 해친 일로 해주 옥에 수감되었다. 어머니 곽낙원여사는 해주 부잣집을 찾아다니며 구걸한 밥으로 사식을 넣어주며 눈물로 아들 옥바라지를 했다. 장기수가 되어 인천 감옥으로 이감됐을 때는 인천까지 따라와 인천 부자 박영문집에서 하루세끼 따뜻한 밥을 옥중 아들에게 공급하는 조건으로 식모로 일을 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출옥한 김구는 중국으로 건너가 임시정부를 설립하고 독립군을 창설하고 조국의 광복을 맞는다. 어머니의 아들을 위한 부끄러운 구걸과 식모살이의 희생이 자신과 아들과 조선의 독립을 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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