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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동료장로를 위해

  같은 교회를 섬기는 Y장로의 신장이 망가져 한주에 두 번씩 투석하는 것이 안타까워 당회는 치유기도에 들어갔다. 결국 신장 기증의 문제를 논의하다 성령의 감동받은 김성배장로는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15:13-14) 친구라는 말씀에 순종하고 동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병원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후 3개월간 법적 절차를 거쳐 기증을 했다. 두 장로는 모두 건강하여 기증받은 Y장로는 대학교수로 계시고 기증자 김장로는 요양원에서 어르신을 섬기는 원장으로 일하신다. 두 장로 가정은 형제처럼 일 년에 두세 번씩 서로 번갈아 가며 식사를 대접하며 우리교단 베다니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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