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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잘못된 번역
초기 수도원은 독경, 노동, 기도, 선행, 특히 성경 사본 기록, 보급, 보존 사역을 했다. 특별히 독신생활이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똑똑한 예비수도사가 원장에게 전승해오는 수도자의 정신 원본을 보고 싶다 했다. 지하 성경 원본과 사본 보관소에서 지침 원본을 함께 보다 늙은 수도원 원장이 통곡하고 울었다. 지침 원본은 즐겁게 살라(celebrate)였는데 독신으로 살라(celibate)로 잘못 번역한 탓에 신부 독신주의가 나왔다는 이야기다. 많은 기독자들은 훈련 연단의 뜻인 고난을 죗값으로만 번역하여 낙심 속에 사는 사람이 많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롬5:3)
새로운 출발인 실패를 하나님의 심판으로 잘못 번역하여 절망 속에 사는 사람이 많다.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24:16) 기적의 홍해를 절망의 바다로 잘못 번역한 이스라엘은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는 죄를 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