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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아직도 갈 길이 멀다

    12월 31일로 2018년 1년을 모두 끝낸다. 그리고 그 끝난 자리에서 2019년은 시작한다. 끝은 시작이다. 실로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 날이라” 저녁은 끝이고 아침은 시작이다. 십자가는 인간의 끝인 죄, 절망, 멸망, 불치병으로 희망이 안보인 그곳에서 하나님은 구원을 시작한다. 믿음과 기도와 소망은 바로 인간의 끝이라는 절망에서 시작하는 하나님의 출발점이다. 더욱 우리가 이 땅에서 끝나는 날 우리는 하늘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을 시작한다. 절망을 결코 슬퍼하지 말라. 주님은 그곳에서 우리와 함께 시작하시기 때문이다. ‘일어나 먹고 마셔라 아직도 네 갈 길이 멀다’(왕상19:7 공동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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