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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전주 S교회 후배목사
후배목사가 부목사로 섬기는 교회에 집회 강사로 갔다. 민망하게도 그 목사가 나처럼 목회하고 싶다해 거절하며 주님처럼 하라 했다. 그 후 그 목사는 전주에서 개척을 했고 지금은 우리교단 교회 중 가장 성장한 교회들 중 하나로 성장한 교회가 됐다. 내가 전주에 가면 자주 그 목사와 아침식사를 한다. 그때마다 “고목사님 지난 20여 년간 목사님 설교 테잎과 목회 방안과 프로그램을 참고하고, 어깨 집기도 하고, 더 개발하다보니 우리 교회도 전주교육청 건물과 대지를 매입하여 다목적으로 건축한 규모 있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목사님과 제일교회는 내 목회 롤모델이었습니다.”평생 고맙다한다. 나는 하나님 앞에 너무 부끄럽고 후배에게 감사한다. 바울은 자신 있게 나를 본받는 자 되라했다(고전4:16) 옛말에 농사초보가 농사 잘 지으려면 그 동네 최고 농군이 농사짓는 대로 해라 그만큼은 못돼도 비슷하게는 된다. 내가 최고의 목사가 못된 것이 후배에게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