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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반역의 역설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전에서 베트남과 한국이 싸웠다. 나는 베트남이 한국을 이기고 결승전에 오르길 내심 바랬다. 박항서 감독이 역사 이래 처음 베트남을 4강에 오르게 하는 위업으로 이미 제2의 히딩크 같은 영웅이 돼있었기에 만일 한국을 이기고 결승에 오른다면 박감독은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인간 브릿지가 될 것 아닌가 그러면 두 나라는 경제, 선교, 문화, 스포츠, 사회의 교류국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군입대 면제받은 선수들과 가족, 우승을 바라는 모든 국민은 나를 정신 나간 반역자라 하겠지만…, 한국경제가 너무 어려워 이렇게 해서라도 동남아의 수출의 길이 크게 열린다면 좋지 않을까 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