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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저 아들에게는 내 유산을 주지마라

  왕씨 가문의 큰딸인 권사님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고백이다. 아버지는 땅을 많이 가진 지방 지주였는데 임종 때 5남매를 앞에 놓고 유산을 물려주시면서 둘째아들을 보며 너에게는 아무것도 줄 것이 없다. 정치한다고 내 재산 1/3이나 팔아먹었느니 이미 다 받았다하고 임종했다. 선거 때가 될 때마다 정치중독처럼 출마 선언하고 설치던 둘째아들이 아버지 추도식 날에 정치안하겠다며 형제들에게 선언을 했다. “아버지 불효자식을 용서하십시오”하고 슬피 울었다한다. 왕권사는 큰소리로 이제 우리 왕씨 가문은 구원받았다며 잔치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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