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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말씀교회 김주철목사
1986년 12월 5일 안산제일교회에 부임한 김주철 전도사는 3년간 사역을 마치고 용인에 말씀교회를 개척 10년 만에 1,500여 평의 성전을 건축하고 섬기고 있다. “성전건축 빚이 얼마나 있느냐?”라고 물었더니 자기는 잘 모른다며 웃는다. “빚이 있을 텐데 걱정 안 되냐?” “목사님, 저는 종일뿐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이 알아서 하겠지요.” 그 믿음 앞에 내가 부끄럽다. “안산제일교회 섬길 때 건축헌금드릴 여력이 안 돼 한번은 첫아이 백일, 돌 반지 다 바치고, 2차 건축헌금 할 때 둘째아이 백일, 돌 반지 수십 개를 다 바쳤습니다. 지금 나는 손녀를 보았고, 이렇게 과분한 교회를 섬기게 됐습니다. 도움 요청하려 친정교회 같은 안산제일교회에 가서 보면 건축 중이라 한 번도 입을 열지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마음이 아프다. 그때 금반지 바치기 운동할 때 김전도사는 백일되고 돌된 남매를 바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