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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은퇴목사를 위한 축사

  지금 어드메쯤 아침을 몰고 오는 분이 계시옵니다.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이 의자를 비워 드리지요. 먼 옛날 어느 분이 내게 물려주듯이 그분을 위하여 묵은 이 의자를 비워 드리겠습니다(조병화의 의자) 오늘 세 번의 卒로 축하한다. 1.졸업(卒業) 목사 졸업을 축하한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4:6-8) 2.졸병(卒兵) commencement(졸업)는 새로운 시작이란 듯이다. 이제부터 겸손하게 졸병목사로 내려가 섬김의 성직을 시작하게 됨을 축하한다. 3.졸명(卒命) 갑자기 소천하는 축복있으라 모세, 에녹, 엘리야 순교자들과 우리 주님처럼…. 친구가 내게 책을 보내며 200세까지 살라고 했다. 나는 웃으며 축복으로 저주하는구나! 100세 시대란 요새 말로 “재수 없으면 200살까지 산다”는 말도 모르나 이친구야 혹시 주님이 불병거 보내시면 함께 깨어있다 타고 갈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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