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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원로목사의 발 건강관리

‘병들지 말고 건강하라’ 나의 열한 번째 계명이다. 한의학에서 발은 제2의 심장이라 한다. 내게는 제2의 얼굴이다. 위암말기(위2/1, 췌장 3/1, 십이지장 적출, 임파선 전이)로 수많은 합병증과 난치병과 날마다 싸우며 승리하고 있다. 비밀은 매일 아침 발을 씻는다. 안티프라민으로 마사지하며 트거나 갈라짐을 막고 피가 통하게 한다. “주님, 내게 발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발아, 고맙다.” “오늘 하루도 종의 건강을 네가 지켜라” 한다. 흐린 날은 러닝머신에서 1시간씩 3회를 운동하고, 일기 좋은 날은 밖에서 하루 만보걷기를 건강계명으로 실천한다. 이 발 운동이 대수술 후 17년을 생존하고, 만나는 모든 이에게 전도하며, 걸으며,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한다. 에스겔이 본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성령의 물 은혜는 발을 먼저 적셨다(겔47:3)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이여(롬10:15) 발이 얼마나 소중했으면 주님이 손수 씻겨주신 것은 머리가 아니라 발이였겠는가(요13:14)  눕는 것은 죽음의 연습이고, 걷는 것은 삶의 연습이다. 그러나 가장 특별하고 큰 비밀은 여러분의 기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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