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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천번제

   어머니는 아들이 교수 임용되기를 위해 자전거를 타고 천번제 새벽기도를 시작했다. 응답이 없어 실망이 됐으나 포기하지 않고 천번제를 다시 시작했다. 천육백 번째 되는 작년 말 40세 된 아들이 조선대학교 국문학과 교수 임용통보를 받았다. 어찌 감사하지 않겠는가! 이 어머니가 우리교회 신석자 권사님이시다. 기도하는 소망을, 그 소망이 결코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했다(롬5:5) 천번제는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 천마리 황소를 불태워드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응답받았던 예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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