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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주님의교회를 보고

  동탄신도시 변방에 100여명의 교인들이 성전을 건축하고 개척한지 10년 만에 첫 부흥회를 인도하고 왔다. 내가 받은 은혜가 4가지다. 첫째: 부목사로 9년 되던 해 개척 소명 받을 때 담임목사가 조용히 뒷문으로 나가서 개척하라며 아무 지원 없는 일, 섭섭한 일이 아니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오직 주님만 의지하라는 훈련이었다. 둘째: 빌딩2층 30평에 사택 방 한 칸까지 만들어 시작한 교회였다. 어린아이 전도에 힘써 30명이 모였다. 첫 교인은 안수 받고 불면증에서 고침 받은 회사 중역 부인이다. 셋째: 100명의 교인이 하나같이 목사의 기도 희생 겸손 열심을 인정하고 자랑하고 따른다. 넷째: 어느 은퇴목사가 출석하다 350평 땅문서를 봉헌하고 사라지셨다. 지금 200평 성전을 이 땅에 세우고 땅을 150평 더 확장했다. 다섯째: 목사님과 교회 소문이 좋게 나니 큰 교회에서 시험받은 교인들이 몇 가정씩 등록해 지금은 자립한 교회가 되었다. 추신:‘네 양 떼의 형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게 마음을 두라 대저 재물은 영원히 있지 못하나니 면류관이 어찌 대대에 있으랴’(잠27:23-24) 이 말씀을 우리 가슴에 새기고 원로목사는 교계에서, 담임목사님은 교회에서, 부목사님은 교구에서, 평신도들은 맡은 자리에서 교인들에게 인정받고 목자 따르는 모두가 되자. 그때 주님은 우리 교회를 축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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