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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닭 가족이야기

    수탉 한마리가 암탉 다섯을 거느리고 사는 닭 가족이야기이다. 수탉은 새벽이 되면 눈비가 오든, 장마가 지든, 태풍이 와서 집이 무너져도 새벽을 깨운다. 배반 사도 베드로도 깨웠다. 먹을 것이 있으면 암탉들에게 정보를 알리고 음식이 남으면 그때 수탉이 먹는다. 암탉은 날마다 알을 낳고는 “꼬꼬댁”을 5번은 한다. “주인님, 오늘도 알을 낳았으니 드십시오.” 또한 알을 21일 품고 병아리를 기른다. 솔개가 병아리를 헤치려고 오면 어미의 날개 속으로 병아리를 다 품고 대적하여 물리친다. 어미닭은 거친 털과 뼈만 앙상한 몰골로 엄마 노릇을 다한다. 성서에도 주님의 마음이 어미닭 마음이라 했다(마23:37) 닭이 물 마실 때는 한 모금 마시고 하늘을 향해 고맙다하고 주님께 감사한다. 인간은 여러모로 닭 가족에게 배울 것이 많다. 인간에게 자기 자신을 주는 동물 개체수 중에서 닭이 제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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