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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베니스의 상인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는 친구 결혼자금을 위해 수전노 유태인 샤일록에게 약속한 기일에 빚을 갚지 못하면 심장 가까운 곳에서 살점 1파운드를 도려내도록 한다는 조건으로 빚을 냈다. 안토니오의 상선이 파선하는 일로 정한 날에 빚을 못 갚게 되자 샤일록은 재판석에서 칼을 들고 안토니오의 몸에서 살을 도려내려하자 판사는 샤일록에게 계약서대로 심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 1파운드만 도려내야 합니다. 더도 덜도 안 되고 한 방울의 피를 흘려서도 안 되고, 만일 이렇게 못 할 때는 당신 재산은 모두 국가에 돌아가야 하오결국 기독교인인 안토니오에 대해 개인 원한을 가진 유태인 샤일록은 거지가 되고 독실한 기독교인인 안토니오는 친구 아내의 지혜로운 재판으로 위기를 면한 아름다운 스토리이다. ‘지나치게 의로운 사람이 되지 말고 지나치게 지혜로운 사람도 되지 말아라. 스스로 패망할 이유가 무엇인가? 지나치게 악인이 되거나 지나치게 어리석은 사람도 되지 말아라. 때가 되기도 전에 죽을 이유가 무엇인가?’(7:16-17) 셰익스피어는 이 말씀을 읽고 이 명작을 썼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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