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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가상7언 ③사랑

  “여자여 당신의 아들은 요한입니다. 요한아 네 어머니는 마리아다”(요19:26-27) 예수님은 33년 동안 마리아를 어머니라 부르신 적 한 번도 없으십니다. 12세 나이로 첫 유월절 지키려 성전에 가셨을 때 주님을 잃었다 찾은 것을 핀잔할 때도 “여자여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것을 모르셨나이까?” 가나 혼인집에서 포도주가 떨어졌다했을 때도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습니다” 가버나움에서 예수님 만나러 온 성모에게 누가 내 어머니며 형제자매인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어머니며 내 형제자매라 했습니다. 십자가 위에서도 여자여, 그리고 요한에게 네 어머니로 모시라 부탁합니다. 이 사랑은 나를 부인하고 우리를 찾는 우주적 사랑입니다. 교회는 예수 피로 하나 된 가족 공동체입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는 외롭지도 멸시받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을 한 가족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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