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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가상 7언 ①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소서

  용서는 아버지만이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 영역이다. 만일 용서 할 수 없는 그 사람이 내게 있다면 그것은 내가 아버지께 용서받지 못한 죄인이든지 아버지가 용서하고 주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 피로 값 주고 사신 존귀한 형제를 정죄하는 것이다. 내 의로 그를 정죄하여 죄인으로 심판의 자리에 서게 하고 나 또한 남을 정죄하는 죄를 범하는 죄인이 되어 주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게 하는 죄를 범한다(6:4~6 묵상) 교회는 어중이떠중이가 모이는 무리체가 아니다. 모든 세포를 죽이는 종양체도 아니다. 모든 이를 용서함으로 존재하는 생명세포공동체이며 용서세포공동체이다. 주님의 용서 앞에 인간의 선과 악과 죄의 경중이 구별되지도 차별되지도 않는다. 용서는 십자가의 고유한 은혜이고 우리의 평생 사업은 용서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소서’(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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