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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명절날의 편지

편지1: 서울 며느리가 시골 시어머니께 어머님, 이번 구정에 세배 드리러 갈 계획했으나 우리가족 동남아여행으로 못가고 20만원 명절 고기값으로 보냅니다. 죄송해요편지2: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고맙다 이번에 내 자식들 삼남매 오면 그린벨트로 묶인 선산 땅이 풀려 건설회사가 매입한 땅값 100억을 어떻게 나눠줄까 의논하려했는데 너 못 온다니 오면 얼마 안 되는 돈 동서들에게 나눠 줘야겠다

편지3: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어머니, 죄송해요. 친정어머니께 보낸 편지가 바꿔져 잘못 갔네요. 명절 경비 80만원 더 보낼게요. 동남아 가는 것은 사무착오로 취소됐대요. 잘된 일이죠. 명절 전날 뵙겠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편지4: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며늘아 또 보낸 돈 80만원 잘 받았다. 그러나 미안해서 어떡하냐 보상비로 나온 100만원을 동그라미 잘못 쳐 100억으로 알았구나! 네가 보낸 100만원으로 명절준비해서 고맙다. 그래도 네 몫 30만원은 찾아갈 수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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