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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기도와 노력

신학교 졸업반 때 영락교회에서 수요예배를 드리며 한경직목사님을 만났다. 김응락장로님을 그의 순교지에 있는 비석으로 뵈었다. 세 가지 서원기도를 드렸다. “한목사님 같은 목회자 되게 해주십시오” “김응락장로 같은 장로만나 목회하게 하십시오마지막 하나는 저도 영락교회 같이 큰 교회를 짓게 하십시오그리고 40년이 지나 은퇴 후 115일 영락교회 제직헌신예배 강단에 섰다. 하나님은 나의 두 가지 꿈을 이뤄주셨다. 김응락장로 같은 김일귀장로를 만났다. 성전도 건축케 했다. 그러나 한 가지 한경직목사님 같은 목회자가 되는 일은 내가 이루지 못했다. 성전건축과 귀한 장로 만남은 내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은혜다. 그러나 한목사님처럼 되는 것은 내 노력이 없이는 안 되게 했다. 말씀 묵상:‘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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