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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청평호에서 식사
강남금식기도원에서 말씀을 전하고 점심식사를 위해 비서와 함께 가정식 식당에 들어가 빈자리 하나잡고 쌈밥 2인분을 주문했다. 종업원이 차려준 식탁을 50대 중년 주인아주머니가 내 곁에 와 식탁을 살피더니 “손님, 종업원이 어르신께 찬물을 주셨습니다. 제가 마시는 뜨거운 한방 약차인데 이것을 드십시오” 물을 차로 바꾸어 주고 간다. “다시 오더니 손님이 주문은 안하셨지만 원하시면 여기 있는 시래깃국은 그대로 드시고 소고기 무국이 있으니 드시겠습니까?”하기에 “그 국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국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식사를 땀내며 다 마치고 나올 때 계산대에서 식사 값이 아깝지 않고 오히려 고마웠다. 그리고 행복했다. 식사 값보다 계산할 수 없는 손님 배려와 친절 값이 더 컸기 때문이다. QT:‘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눅10:36-37) 세계에서 제일 친절한 나라는 일본이다. 손님을 왕이라 하더니 이제는 하나님이라 한다. 손님은 돈을 주고 가시는 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