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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가 1885년 한국땅에 들어와 선교사로 활동하며 구원의 소망이 조선인에게 전혀 없어 보였을 때 쓴 기도문이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사람의 시력은 물체를 너무 가까이 놓아도 볼 수 없고, 너무 먼 곳에 있는 물체 또한 알아볼 수 없는 시력의 한계 속에 산다. 때문에 우리가 보는 것으로 방심도 낙심도 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주님이 보신다. 주님이 보시면 주님이 아신다. 주님이 아시면 된다. 주님은 알파와 오메가다. 주님은 우리 눈이요 지식이요, 우리의 해답이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23:10) 언더우드의 영성으로도 내다보지 못한 땅, 천천만만 성도를 이룬 하나님은 세계선교를 위한 종자씨 민족 땅 보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