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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가장 소중한 세 가지 공동체
존경하는 구교 신학자 풀톤 쉰(1895-1919)은 자기 신학을 바탕으로 우리가 천국에 갔을 때 세 가지 놀랄 것이라 했다. 첫째는 못 올 것이라 생각한 악인들이 와 있는 일이다. 둘째는 반드시 오리라 생각한 착한사람들, 교회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일이다. 셋째는 아마 놀랄 테지만 내가 당당히 천국에 와 있는 사실이다. 천국과 교회와 가정은 오직 하나님이 세우신 유일한 하나님과 사람을 위한 기관이다. 하나님은 죄 많고 약하고 허물 많은 나 같은 자가 가정과 교회와 천국의 지체로 구원했다. 때문에 내 의로 공동체 일원을 정죄 비판하지 말 것이며 상대가 아무리 부족한 사람이라도 교만하게 대하지 말고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겨 오직 은혜와 사랑과 겸손의 공동체가 되게 할 것이다. 나는 공동체 중 한 세포인 작은 지체일 뿐이고, 그 작은 지체가 모여 가정과 교회와 천국이 된 소중한 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