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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알렉산더와 디오게네스
알렉산더 왕이 철학자 디오게네스를 찾았다. “왕이 무섭지 않나?” “왕이 악하면 무섭지만 왕이 착하면 무서울 것 없습니다.” 감동한 왕이 너의 소원을 말하면 들어주겠다. “왕이여 내가 일광욕 중인데 비켜주십시오 그늘이 지는군요 햇볕이 필요합니다”하니 내가 왕이 아니었다면 디오게네스가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왕궁 철학자 아폴리포스가 콩죽으로 연명하는 디오게네스에게 네가 왕께 머리를 한번만 숙이면 콩죽으로 연명하지 않을 것이다 했더니 디오게네스는 “콩죽으로 연명하는 법을 알면 왕에게 굽실거리며 살 필요 없네”했다. 알렉산더는 13년 통치기간 중 10년은 출전하여 욕망으로 세계를 정복하다 전쟁터에서 부상당하여 33세에 열병으로 죽었다. 디오게네스는 욕망은 정복했으나 평생 얻어먹는 거지로 죽었다. 그러나 주님은 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했고 모든 것 다 줌으로 빈손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