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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주홍글씨

보스턴 형무소 앞에 유부녀 헤스터 프린은 간음으로 낳은 딸과 함께 사형대신 검은 옷에 주홍글씨 A(Adultery, 간음)자를 달고 평생 유리한다. 프린은 갖은 멸시와 손가락질을 받으며 산다. 그녀가 죽었을 때 묘비에 검은 바탕에 A라 썼다. 처음에 그녀의 가슴에 단 주홍글씨 A는 간음이었다. 그러나 7년뒤 많은 사람들은 A를 Angel(천사)로 이해했다. 그녀의 후반 삶이 천사의 삶이었다는 증거다. 주님은 간음하다 현장에 잡혀온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마라”셨다. 간음을 인정 안한 것은 아니다. 그 후반 인생은 소망을 갖고 속량하는 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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