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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친구의 기도하는 손

아리스토텔레스는 친구를 한 영혼에 두 몸을 가진 사람이라 했다.
독일 뉴른 베르크 박물관에는 500년 동안 알프레히드 뒤러의 기도하는 손이 소장되어 있다.
극한 가난 속에 살던 당시 화가 지망생인 두 친구 뒤러와 나이스타인은 서로 합의하여 뒤러가 먼저 공부하고
나이스타인이 공부할 때는 뒤러가 학비를 마련하기로 했다. 뒤러는 친구 나이스타인의 경제 도움을 받아
당대의 유명한 미술가가 된다. 고향친구를 찾아왔을 때 친구는 예배당에서 손을 모으고 기도하고 있었다.
“하나님 제 손은 육체노동으로 손이 굳어져 더 이상 미술 공부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내 친구 뒤러가
유명한 화가가 됐으니 감사합니다” 친구의 기도소리와 기도하는 손을 보고 그린 그림이 기도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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