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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어떤 전도
와세다 대학 국비장핵생 이모군이 하숙집의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불신앙 가정이라 그 부모는 극한 슬픔의 절망 속에서 누구의 위로도 냉차게 거절했다. 그런 그 부모가 위로하며 찾아간 김목사의 전도로 예수 믿어 귀한 일꾼이 되어 지금 교회를 잘 섬기고 있다. 그 때 김목사는 고1인 외아들을 암으로 잃은 후였다.
"형제자매님 아들을 잃어 얼마나 애통하시겠습니까? 목사인 나도 피난 중에 낳은 외아들을 고등학교 1학년 때 암으로 잃었습니다. 그러나 하늘나라 가면 내 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소망으로 살고 있습니다. 형제자매도 예수를 영접하십시오. 하나님은 외아들을 33살에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죽이심으로 데려갔습니다."
하고 울며 손잡았더니 다음 주 교회 출석했다.
김목사는 은퇴하신 고척교회 원로목사님이시다.
"하나님은 나에게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내 외아들을 암으로 데려간 뜻과 이 가정을 전도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임을 그때야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