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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현숙한 아내
두 아들이 마차에 짐을 싣고 가다가 그 짐이 떨어지는 바람에 지나가는 할아버지가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두 아들은 피해자 가족에 의해 고발되었다.
누구의 잘못이고 누가 달구지를 끌었냐고 재판관이 추궁하자 양보 없이 큰아들 작은아들이 서로 자기가 잘못했다고 자원하며 주장하니 누가 범인인지 판명할 수 없었다.
재판관이 어머니를 불러 어느 아들이 잘못했는지 물었다. 어머니는 고민 없이 작은아들이 범인이라고 지적했다.
보지도 않고 왜 작은아들을 지적하느냐했더니 재판관에게 귓속말로 뭐라 뭐라 했다.
귓속말을 들은 재판관이 피해자 자녀에게 귓속말했더니 피해자 가족이 그 말을 듣고는 고소취하겠다며 병원비만 부담하라고 했다.
귓속말은 무슨 말인가?
“큰 아들은 죽은 본부인이 낳은 아들이고 둘째는 내가 낳아 데려온 아들입니다. 모든 잘못은 이 애미 탓이니 둘째입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잠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