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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가장 슬픈 어미가 가장 슬픈 어머니에게

1922년 독일 극우파 ‘테호브’는 독일외무장관 유태인 ‘라테우나’를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암살하고 체포된다.

 

피해자 어머니가 가해자 어머니에게 보낸 가슴 아픈 용서하는 편지다. 살인범 테호브 어머니께

 

“죄 없이 억울하게 살해당한 외무부장관인 아들 시신을 가슴에 안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어머니인 내가 살인자인 아들을 감옥에 보내 놓고 세상에서 가장 슬픈 어머니에게 글을 씁니다. 당신 아들이 내 아들이 얼마나 훌륭한 신앙인의 장관이란 것을 알았다면 그 총은 내 아들에게가 아니라 당신 아들 자신에게 쏘았을 것입니다. 만일 당신 아들이 재판관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살인죄를 인정하고 회개한다면 나는 내 아들의 이름과 영혼을 걸고 당신 아들을 용서하고 탄원서를 재판관께 보내겠습니다.”

 

이 편지는 전시로 흉흉한 세상을 사랑으로 흔들어 놓았다.

 

그 후 독일 나치가 구라파를 다 점령할 때 복역 5년 만에 모범수로 석방되어 목사로 나온 ‘테호브’가 나치로부터 700명의 체포된 유태인의 몸값 지불하고 프랑스로부터 안전한 스페인으로 해방시켜주는 구세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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