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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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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06-24 기고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
박팔주 안수집사 / 총안수집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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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이 여전히 뜨거웠던 9월과 10월, 허요환담임목사님과 함께 35명의 안산제일교회 성지순례팀은 다음과 같은 특별한 경험을 제공받고자 본 여정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첫째, 성경말씀의 역사적 실재성을 체험하고 역사적 맥락을 앎으로 성경을 깊이 이해하는 것입니다. 

 

  둘째, 사도들의 헌신과 믿음을 묵상하며, 오늘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셋째, 개인적 묵상과 기도를 통해 영적으로 새로워지고, 오늘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넷째, 개인의 영적 쇄신과 담장을 넘는 교회의 비전을 공유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transformative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9월 29일 인천공항을 출발한 순례팀은 UAE의 아부다비 공항을 경유하여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도착하였고, 무박의 첫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가파도키아, 이고니온, 비시디아 안디옥, 안탈리야 일정을 지나 목화의 성이라고 불리는 파묵칼레로 이동했습니다. “차든지 덥든지하라” 책망하셨던 라오디게아교회에 하신 말씀과 빌라델비아, 사데, 에베소 교회터를 돌아보며 계시록 말씀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7시간 버스를 이용한 육로 이동으로 국경을 통과하여 그리스에 도착한 순례팀은, 빌립보에서 사도바울을 기념하는 세 곳의 교회와 사도바울이 수감되었던 감옥터를 직접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와 고린도, 아테네에서는 어마어마한 위용을 자랑하는 아크로폴리스의 신전들 앞에서 두려움 없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파했던 사도바울의 용기에 소름이 돋는 경험을 했습니다.

 

  감히 수 많은 신들의 영향력으로 세상이 지배되던 때에, 뜨거운 태양과 맹수의 위험을 무릅쓰고, 목숨을 아끼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을 전했던 사도바울의 삶이 가슴 벅차게 뜨거운 감동과 전율로 전해지는 14일간의 성지순례 여정이었습니다.

 

딤후 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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