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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5)

고훈칼럼

1년 기다린 행복

  한 달은 족히 기다렸다. 송편 속살에 꿀 넣은 특별 송편과 일반속살을 넣은 송편을 골라 선택하는 기쁨, 새 옷과 양말 손수건까지, 서울 생활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와 아기자기한 도시이야기를 들려주던 친구들. 그 친구를 따라 많은 수의 친구들이 고향을 떠났다. 나도 이듬해 고향을 떠나 광주광역시로 가서 화물운송회사 급사로 2년을 돈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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